이제는 시들었나 싶었던 저희 영화 섬·망(望)이 4월 1일 대전씨네인디유에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오는 봄에도 극장에서 섬·망(望)을 보실 수 있답니다.
개봉을 시작하면서, 가늘고 길-게 극장마다 릴레이로 영화가 꾸준히 상영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현실에서는 조금 무리인가 싶었지요.
하지만 이번에 대전씨네인디유의 개봉을 맞이하니 그 바람을 버리지 않고 계속 품어보려고 합니다.
대전씨네인디유는 대전 유일의 독립영화전용관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있습니다.
저번 주에 극장을 방문하여 상영본과 포스터를 전해 드리고,
총괄 프로그래머 민병훈 님과 지역 명물 닭도리탕도 함께 먹었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들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작은 극장의 현실에 마음이 무거웠고,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섬·망(望)의 손을 잡아주신 것이 참 감사하였습니다.
(동시에 관객이 몰리는 영화가 아니라서 참 죄송하기도 했고요.)
4월 19일에는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니,
섬·망(望)과 씨네인디유가 함께 하는 4월, 많이 알려주시고 찾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씨네인디유도 사랑해 주세요:)
섬·망(望) 상영 일정
4월 1일(화) 19:45
4월 3일(목) 14:10
4월 6일(일) 21:00
4월 8일(화) 12:20
4월 19일 (시간 미정)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4월 9일 이후 상영 일정은 4월 7일에 씨네인디유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